‘쓰리디시스템즈 매뉴팩처링 솔루션즈 데이(3D Systems Manufacturing Solutions Day)’가 3D시스템즈 주최로 27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The K)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의 다양한 산업별 적용 사례와 적층제조 솔루션 도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등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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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프린터의 우주항공·국방 분야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이하 센터) 손용 단장은 센터에서 수행했던 국내 우주, 국방 분야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손 단장은 “해외의 경우 오래 전부터 3D프린팅을 적용하면서 많은 사례를 가지고 있다. 일례로 미국의 경우 3D프린팅을 통해 발사체뿐만 아니라 우주에서 움직일 수 있는 최첨단 부품 제조해 활용하고 있다”라며, 3D프린팅이 시제품 적용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활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말했다.
센터에서도 3D프린팅을 통한 제조를 시도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존의 부품과 동일하게 만들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됐다. 여기서 나아가 국방·우주·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기존 부품을 3D프린팅을 통해 경량화·고내구성 등의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손 단장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3D프린팅으로 제조한 제품을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이지에 대해 협업하는 데 있다고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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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쓰리디시스템즈 매뉴팩처링 솔루션즈 데이’에서는 3D시스템즈, 현대자동차, 큐브랩스 등의 발표와 함께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제품을 전시했다.
산업일보 김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