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자동차 등 산업에 필요한 3D프린터와 공정기술을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링크솔루션은 ‘2021년 3D프린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3D프린팅 실적용 사례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공정혁신, 사업화 항목 등을 평가했다.
링크솔루션은 기존 자동차 부품 제조 개발 기간 및 비용 단축을 위한 프로세스 간소화를 배경으로 자체 개발한 ‘초대형 SLA 3D프린터’와 공동 연구 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연구·개발한 ’SLA 3D프린팅 모니터링 공정‘ 기술을 통해 혁신성, 기술활용 역량, 성장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초고속 대면적 적층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 기간 및 비용을 기존대비 최대 50% 절감하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의 기술 지원을 통해 부품의 수율과 균일한 퀄리티를 유지 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을 탑재해 양산 부품 생산을 앞당겼다. 또한 수요기관인 현대자동차(조신후 책임),덕양산업(이재용 과장)에서 부품 성능 평가 및 적용 여부에 관해 검증을 맡아 신뢰성을 높였다.
시흥 제조혁신센터 관계자는 “3D프린팅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은 3D프린팅 양산 공정에 필수적인 기술이며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다품종 소량 생산 차량(3,000~5,000대)의 양산 부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