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3D프린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 제조 파운드리 구축에 나선다.
㈜링크솔루션은 지난 6일 본사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와 3D프린팅 기술에 생산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된 3D프린팅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크솔루션은 외국산 장비가 주류였던 국내 3D프린터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3D프린터를 국산화하고 출력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는 업체다. 회사가 개발한 대표적인 3D프린터로는 △2.3미터급 초대형 부품을 한번에 적층할 수 있는 SLA 방식 3D프린터 △PEEK, PPS, PEEK 카본 등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3D프린터 △산업용 FFF 방식 3D프린터 등이 있으며, 이들 장비는 국방 및 자동차 산업 등에서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링크솔루션은 이들 독자적인 3D프린터 및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계의 트렌드인 유연·맞춤형 제품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평촌에 본사를 이전하고 디지털 제조 파운드리를 구축 중이다. 이곳에서는 3D프린팅 자동화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제작된 부품의 후공정 검사 및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질 예정이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적층제조 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30년이 넘는 업력을 가진 세계적인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컨설팅 기업 머티리얼라이즈는 3D프린팅 통합 솔루션 자동화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담당한다. 최근 회사는 ‘CO-AM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해 연속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플랫폼을 제조산업에 확대하면서 3D프린팅을 양산 기술로 발전시키는데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는 3D프린팅 통합 솔루션 자동화 기술에 대한 연구 지원 및 기술 평가를 추진한다. 센터는 우주항공, 국방, 뿌리산업 등 다양한 국내 3D프린팅 수요 기술에 대한 실용화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제조업 고도화 및 국내 3D프린팅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mass customization) 수요에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제조 파운드리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시작점이 3D프린팅 기술과 자동화 기술의 접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링크솔루션은 글로벌 특수 화학 전문회사 에보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소재 업체들과 업무협력을 통해 3D프린팅 관련 신소재 및 공정 개발을 추진하면서 의료, 국방, 조선, 항공우주, 소비재 산업 등 3D프린팅 적용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출처 :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2387